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폐암 단계별 생존률과 전이 특징

by 소브스 2025. 3. 15.

폐암 단계별 생존률 사진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악성 종양 중 하나로, 조기 발견 여부에 따라 생존률이 크게 달라집니다. 폐암은 주로 비소세포폐암(NSCLC)과 소세포폐암(SCLC)으로 나뉘며 치료 방법과 예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비소세포폐암은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며, 소세포폐암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폐암 치료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병기(Stage)입니다. 일반적으로 폐암은 1기에서 4기까지 구분되며, 각 단계별로 최적의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1~2기에서는 주로 수술이 가능하지만, 3기 이후부터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4기 폐암에서는 항암치료,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를 이용한 치료가 주를 이루며, 증상 완화를 위한 완화 치료(Palliative care)도 함께 고려됩니다. 최근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의 발전으로 일부 환자에서 생존 기간이 연장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폐암의 단계별 생존률과 항암치료의 역할을 자세히 분석해보겠습니다.

1. 폐암 1기: 조기 발견이 생존률을 결정

폐암 1기는 종양이 비교적 작고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단계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5년 생존률을 대략 60~80%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특징:

  • 종양 크기가 4cm 이하
  • 림프절 전이가 없는 상태
  •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기침, 호흡 곤란
  • 건강검진이나 우연한 X-ray 촬영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음

생존률:

  • 1기 폐암 5년 생존률: 약 60~80%
  • 1A기 폐암 5년 생존률: 80~90%
  • 1B기 폐암 5년 생존률: 60~75%

치료 방법:

  • 수술(폐엽 절제술, 구역 절제술, 또는 전폐 절제술)
  • 일부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 적용 가능
  •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한 항암치료 진행 가능

폐암 1기는 수술이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며, 경우에 따라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최근 로봇 수술과 최소 침습 수술 기술이 발전하면서 환자의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2. 폐암 2기: 국소 전이 시작

폐암 2기는 종양 크기가 5cm 이상이거나 일부 림프절로 전이된 상태입니다. 1기보다는 예후가 다소 나쁘지만, 여전히 수술을 통한 완치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특징:

  • 종양 크기가 5cm 이상 7cm 이하
  • 일부 림프절 전이가 있을 가능성
  • 기침, 객혈, 가슴 통증 등의 증상 발생
  • 운동 시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음

생존률:

  • 2기 폐암 5년 생존률: 약 30~50%

치료 방법:

  • 수술(폐엽 절제술 또는 전폐 절제술)
  •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백금 기반 항암제) 시행
  • 일부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 진행

3. 3기 특징: 림프절 및 주변 장기로 확산

3기 폐암은 종양이 림프절을 포함하여 주변 조직으로 퍼진 상태이며 이 단계에서는 치료가 조금 복잡해집니다.

특징:

  • 종양 크기가 7cm 이상
  • 림프절 전이가 광범위하게 발생
  • 종격동, 흉벽, 심장 주변 조직까지 침범 가능
  • 기침, 호흡 곤란, 체중 감소, 피로 등의 증상 심화

생존률:

  • 3기 폐암 5년 생존률: 약 10~30%

치료 방법:

  • 수술 가능 시 폐 절제 후 항암 및 방사선 치료 병행
  • 수술 불가능 시 항암화학요법(백금 기반)과 방사선 치료 진행
  • 면역치료 및 표적 치료 적용 가능

4. 4기: 원격 전이 진행

폐암 4기는 종양이 다른 장기로 퍼진 상태로 완치가 어렵고 생존률이 낮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생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치료가 주로 시행됩니다.

특징:

  • 뇌, 간, 뼈 등으로 전이 발생
  • 심한 호흡 곤란, 극심한 피로, 체중 감소
  • 통증 조절이 중요한 치료 목표

생존률:

  • 4기 폐암 5년 생존률: 약 5% 이하

치료 방법:

  • 항암화학요법(백금 기반, 면역항암제 병행 가능)
  • 표적치료(특정 유전자 변이가 있는 경우 효과적)
  • 방사선 치료로 증상 완화
  • 완화 치료(Palliative care) 진행

결론

폐암의 생존률은 조기 발견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지며 1기에서는 60~80%의 높은 생존률을 보이지만, 4기로 진행될수록 5% 이하로 감소합니다. 항암치료는 폐암 진행을 늦추고 생존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면역항암제와 표적 치료제의 발전으로 생존률 향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조기 검진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서 보다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댓글